요즘은 날씨가 좋아서 걷기 참 좋다. 주변 여기저기 갈수있는 곳을 다 가보는 중. 경춘선 숲길은 기찻길을 따라 조성된 산책 코스다. 기차레일이 남아있기는 하지만 더이상 기차는 다니지 않고 이렇게 흔적만 남아서 사람들에게 휴식터도 되고, 데이트코스도 되어 주는 곳. 오르막도 없고 평탄한 길따라서 주택가가 이어져 있다. 덕분에 왁자지껄 시끄러움도 다른 곳보다는 덜하고 조용한편. 누가 붙인 이름인지는 몰라도 공리단길이라고 부르던데ㅋㅋㅋㅋㅋㅋ 아직 그정도는 아닌듯 그래도 철길따라 꽃도 심고, 벽화도 있고, 또 이쁘고 분위기 있는 카페나 펍도 있고, 베이커리나 브런치 같은 식당가가 제법 있어서 걷다가 지치면 주변에서 쉬기도 좋을 것같다. 길은 이렇게 걷기좋게 잘 메워져 있고, 옆으로는 자전거 도로도 있다. 철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