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일상

일상/ 어른아이와 걷기 좋은 둘레길 / 봉화산 동행길

코코우리 2022. 3. 12.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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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내서 중랑구 봉화산에 둘레길을 찾았다.

 

 

 

둘레길과 동행길, 등산로 3가지 길이 갖춰져 있다.

 

등산로는 예전부터 사람들이 걸어오던 숲길이라 경사가 가파르고 계단이 많다. 

 

둘레길은 산을 둥글게 감싸도는 코스로 시간이 좀 오래 걸리고(2시간 이상) 평탄하다(정상까지X)

 

동행길은 나무 테크가 깔린 길로 둘레길과 더불에 비교적 최근에 만들어진 길이다.

유모차나 휠체어 등을 이용해 정상까지 올라갈수 있는데, 빠른걸음으로 20-30분이면 정상까지 갈 수 있다. 

 

경사가 완만하고 두세사람이 걸을만큼 길이 넓다.

 

 

 

 

 

 

여기가 기존의 등산로.

봉화산이 높지 않은 편이지만 계단이 많다.

 

 

 

 

 

동행길 중간중간 표지판이 있다.

지도는 코스 첫부분과 끝에만 있는듯.

 

 

 

 

 

사람도 별로 없었고, 조용했다.

날씨도 딱 좋아서 걷기에 그만이었다.

좀있으면 벚꽃도 피고 나무도 푸릇푸릇해지지 않을까?

 

 

 

 

 

뉘엿뉘엿 노을질 때라 빛이 따뜻하고 좋았다.

 

 

 

 

 

 

 

 

 

 

 

 

 

조성된지 얼마 되지 않은편이라 비교적 상태가 깨끗하다.

강아지와 산책하는 사람들도 많았다.

 

 

 

 

 

거의 정상즈음 도착했을 때.

 

 

 

 

 

 

정상 가까이 오면 이런 방공호 같은 것들이 눈에 많이 띈다.

 

 

 

 

 

 

무려 정상 코앞에 위치한 체력단련장.

헬스 고인물 중에 찐고인물만 남은듯 다 어르신들만 계셨다.

어쩐지 여기 산책로에서 안걷고 다 뛰고 있더라니....

태릉 근처라 그런가 다들 대단하시네ㅇ0ㅇ;

 

한켠에서는 바둑두는 어르신들도 많았다.

문무를 겸비한...?

 

 

 

 

 

 

미세먼지층이 보이는 정상^^

오늘 미세먼지는 내가 다 마시고 왔다.

날씨가 맑으면 롯데타워도 보인다는데.....

 

 

 

 

 

 

 

정상 위 봉수대.

현대식으로 재건해 놓은거지만 아이들한테 역사적인 사실도 설명해주면 좋을듯하다.

봉화산이라는 이름 자체가 봉화를 놓기위한 장소였다는 건 어른인 나도 오늘 처음앎. 응애^^

뭔가 다른 건 줄 알았지.....

올라갈때는 30-40분 정도 걸리고 내려올때는 휙휙 내려와서

(계단이 아니라서 거침없이 내려올 수 있었다.) 20분 만에 내려온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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