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일상

미니멀리스트 / 미니멀 유지하기 / 기초화장품

코코우리 2022. 3. 27.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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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어지르는 편도 아니고, 짐이 많은 것도 아닌데
참.
왜 이렇게 집 정리가 안되어 보이는 건지.
정리 관련 책을 보고 다시 마음을 다잡아 불필요한 물건들을 하나둘씩 정리한다.





1) 샘플 사용하기

애초에 화장도 진하게 안 하고, 모으는 취미도 없어서
쓸데없는 화장품은 정말로 없다고 생각했는데, 또 찾아보면 어디선가 나온다
스킨 하나 사면 샘플을 대여섯 개씩 준다.
꼭 필요한 휴대용 스킨 하나를 빼고는 샘플 먼저 소진하고 본품을 사용하기로 땅땅땅!

라네즈 크림 스킨.
겨울철 건성에게 딱.
속 건조가 잡혀서 더 이상 얼굴이 따갑거나 가렵지 않다.
( 그래도 마스크를 쓰니까 화장이 뜨는데, 대체 왜 이러죠 8ㅅ8 )
최근 구매한 기초 중에 만족스러운 제품 중 하나.

아스트라 에이시카 릴리프 크림
이것도 구매하면서 샘플을 많이 주셨다.
에센스는 물타입이라 가볍고 여러 번 덧바르지 않으면 건조 하당ㅎ
샘플 크림은 밤 타입의 꾸덕꾸덕한 제형인데 발림성도 좋고 자극이 없어서 굿.
된다 작가님 만화 보고 영업당해서 샀는데 나름대로는 만족하고 있다.





2) 안 쓰는 화장품은 기초 루틴에 넣기

마리엔메이 마린 콜라겐 세럼
선물 받은 건데 발림성과 흡수력이 좋다. 거의 물과 같아서 자극도 거의 없고 흡수도 엄청 빠름.
그 외에 장점은 딱히 없...ㄷ...
생각날 때만 가끔 바르다가 전혀 줄어들지 않아서 기초 루틴에 넣고 꾸준히 바르는 중.


3) 화장품 유통기한 확인하기

차앤박 미스트
화장품이 있는 곳에 늘 배경처럼 있던 건데 유통기한을 보니 살짝 간듯..??
라네즈 크림 스킨을 밀어내고 미스트를 기초 루틴에 넣었다.
미스트를 흠뻑 뿌려 두들기며 흡수 중.



이니스프리 미네랄 싱글 섀도우
가루날림이 있긴했지만 그래도 컬러감이 살빛이랑 잘 어울려서 썼었는데
코로나시국 어언 3년째..
딱히 꾸밀곳도 없고ㅎ
유통기한도 겸사겸사(?) 넘어서 이건 휴지통으로~






4) 세척은 바로바로

뷰러를 사용한 뒤엔 바로 손세정제폼을 묻혀 닦고, 물로 바로 헹구고 말린다.
이렇게 하면 그 다음 날 새것 같은 뷰러를 사용할 수 있다.
뷰러에 유분이 남으면 속눈썹도 안 올라가거니와, 위생상에도 좋지 않다.

머리로는 알지만 행동이 어려우신지....?
그럼 뷰러를 세면대 위나 화장실에 놓자.
그러면 세안 후 바로 사용 → 세척이 가능하다.
불필요한 동선(화장대에서 화장실로 뷰러를 가져가는)을 줄이고
근처에서 바로 씻을 수 있도록 뷰러의 위치를 아예 바꿔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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