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 둘이 직장인으로 일하다가 지금은 파이어족으로 살고 있다. 이른 은퇴를 꿈꾸는 현대의 직장인을 위한 정보와 충고들을 담았다. 파이어족-하면 흔히 알고 있는 '바짝벌어서 아끼며 살자'의 모습은 아니다. 자매의 큰그림은 퇴직전 계획과 퇴직후 계획을 미리 세우고, 하나하나 실천하는 계획표와 같다. 퇴직전 미리 돈을 많이 벌어두는 것만큼이나 퇴직후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이 뭔지를 탐구하고 고민하는 과정도 반드시 필요하고, 또 아주 중요한 일이라는 것을 강조한다. 생각해보니 막연하게 '파이어족이나 해볼까?'라는 생각을 했어도 퇴직후의 나의 생활이 구체적으로 어떠할지 구체적으로 그려본적은 없다. '회사를 떠나 쉬는 것'만 생각한 탓에 장기적인 목표가 없었던 것이다. 매일 카페에서 여유롭게 커피 마시고, 가고싶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