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날씨가 꾸물꾸물해서 나가기는 귀찮고🙄 근데 편하게 누워서 뭔가 먹고는 싶고...ㅎㅎㅎㅎㅎ 요즘 배달 어플을 보면 참으로 게으른 돼지에게 관대하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예전같으면 귀찮아서라도 굶고 말았을텐데, 지금은 정말 손가락만 움직이면 집앞으로 배달까지 해주니. 내 손가락 노동의 결과물. 이디야 흑당라떼, 연유라떼, 생크림 와플. 내가 넷플릭스 보는 40분동안, 다른사람의 노동으로 집앞에서 간식을 얻는 편리함이여... 진짜 저녁에는 나가서 산책이라도 해야지ㅜㅠ 정말 돼지되는거 아니냐구ㅠㅜㅜ🐽 버블이 든 흑당라떼인데, 버블은 뒤로 다 숨었당. 캔형태로 되어있어서 쏟을 걱정도 없고, 보기에도 왠지 신경쓴 티가 나는 모습. 오랫만에 먹은 흑당이라 아주 달고 맛있었다. 연유라떼 비슷하게 달달한데, 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