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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혀 2

일상 / 이불속에서 찌그러진 애옹이

이불을 햇볕에 탈탈 털어 말리고, 침대에 넓게 깔았다. 보송보송한 느낌이 참좋다 ^ㅇㅇ^ 킁킁 이제 슬슬 여름이불로 교체해야 할 것같은데, 여름이불은 홑이불이라 너무 얇고, 간절기 이불은 또 너무 두꺼운것 같아서 그 사이에 덮을 또다른 간절기 이불을 사야할까.. 고민중이다. 이불에 누워 뒹굴 거리고 있자니 어디선가 슥 나타나서 이불속으로 쏙 들어온 애옹님. 근데 왜 찌그러져 계시죠......??? 저기요~ 지금 편하신거 맞죠? 자기가 자진해서 굳이 이불속으로 들어와 좁은 자리 낑겨놓고서는 저 눈빛은 뭐야. 참~ 고양이는 키워도키워도 속을 알 수가 없다. 불편하면 떠나는게 고양이 버릇이니까, 분명 아직은 편하다는 뜻일텐데 이상하게 표정이 영~ 억울한 표정으로 쳐다보지 말라구요~😣 지금 님이 기대고 있는거 ..

소소한 애옹 2022.06.20

일상 / 졸려서 혀수납을 잊은 애옹

우리집 지정석 소파 오른쪽자리 : 나 오른쪽 팔걸이 : 애옹 정신없이 티비에 빠져있다가 애옹을 봤는데 왠지 멍청한 표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양이들이 혀를 내밀고 멍- 때리는 경우가 있는데, 보통 집사들이 이걸 보고 혀수납을 잊었다고 한다. 피곤하거나 혹은 자다가 깬 상태에서 종종 이러고 있는다.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루밍을 너무 자주 하다 보니 혀 나온 상태가 고양이들 입장에서는 그다지 이상한 현상이 아닌 모양 그래도 이런거 보면 왠지 웃기고 귀여워서 집사들은 정신없이 사진을 막 찍는다. 혀가 밖에 있는데 저걸 왜 모르는 거야ㅋㅋㅋㅋㅋㅋㅋㅋ 집사가 회사가는 동안 혼자 자고, 일어나 그루밍하고, 밥먹는 스케줄이 얼마나 빡빡한지. 혀 수납도 잊고 이러고 졸고 있다. 우리 애옹쓰ㅠㅜㅜ

소소한 애옹 2022.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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