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일상

노원/ 경춘선 숲길 / 마지막 벚꽃보러

코코우리 2022. 4. 12.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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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에 비소식이 있어서 부랴부랴
마지막으로 벚꽃 보러 나갔다.
전부터 눈여겨 본 화랑대 폐역 기차길로 갔다


오후 즈음 갔더니 사람들이 많았다.
그래도 아직 벚꽃이 많이 남아 있는편이라
감탄하며 벚꽃놀이를 즐겼다.
평지에 기차라는 요소때문인지 어린아이들이 많았다.
곳곳에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미디어파사드나, 작은 도서관,
기차카페들이 있었다.






이쁜건 한컷더.
여기저기 알전구가 있는걸 보니 밤에는 불빛을 밝혀놓는 모양.
오늘은 짧게 있다 가지만
다음에는 더 느즈막히 와서 야경을 봐둬야지






사람들이 벚꽃을 꺾어 사진을 많이 찍은모양
풀잎에 떨어진 꽃을 재활용했다ㅎ
(어차피 손도 안닿음.. )






시간마다 칙칙폭폭 소리나는 시계
정각에 옆을지나가다가 엄청난 소음이 나서 깜짝 놀랬다
뒤에보이는 투명한 유리벽에 조명으로 다양한 영상이 나온다고 한다. 이때는 낮이라 안보였음







회사근처에는 벚꽃이 거의 다 져서 아쉬운 참이었는데
이렇게나마 벚꽃을 볼수 있어서 다행.
길건너 기찻길에도 가 도보 코스가 있고,
공리단길이라고 기찻길 옆 카페거리도 있다니까 근처 사시거나
들릴 일이 있으시다면 추천♡






집 가는 길에도 다행히 벚꽃이 남아 있었다
이마저도 곧 질듯
벚꽃은 한때 잠깐 즐길수 있다는 점이 참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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