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애옹

일상 / 고양이에게 비싼 장난감 필요 없는 이유

코코우리 2022. 5. 7.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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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를 위한 캣타워도 있고,

발톱관리를 위한 캣 스크래처도 있고,

쥐돌이가 달린 긴 낚시대, 털꼬리가 달린 낚시대, 털공, 레이져 등등

다양한 장난감을 사다바치는 집사지만.

새장난감을 외면하는 고양이 만큼 당황스러운건

바로....

 

집안 쓰레기를 가지고 노는 고양이를 볼 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종이백도 창고에 켜켜이 쌓인 종이가방을 정리하려고 놔둔건데..

 

 

 

냉큼 들어가서는 소유권을 주장하신다.

나오라고 툭툭 치니 또 마음에 안드시는지 뽕주둥이가 나왔다.

내꺼니까 손대지 말라옹~~😾

 

 

 

의자위에 놓은 종이가방에 또 어떻게 들거간건지?

게다가 사이즈는 왜 또 고양이 맞춤인건지?

폭이 딱맞잖아?!? 

 

 

 

바닥에 킁킁 냄새맡고, 발톱으로 극극 긁더니

야무지게 손잡이도 물어뜯는다

어차피 버릴거라 어떻게 되도 상관 없긴 하지만......

이렇게 종이봉투에 들어가서 노는 걸 보니

당근마켓에 올린 고양이 솜방석이 새록새록 생각난다..ㅠㅜㅜ

낯설어서 그런건가 싶어서 내가 들어가 앉아있고 그랬는데ㅎㅎ휴....

 

 

 

아무것도 없이 빈 종이봉투에서 나름대로 망도 보고?

혼자서 즐겁게 노는 중인 애옹님.

그래

너가 마음에 든다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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