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맛집

먹골 / 페페그라노 꾸덕한 크림뇨끼 맛집

코코우리 2022. 6. 18.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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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르고 벼르다 가게 된 추천 맛집.

웨이팅이 있다는 말 듣고 마음을 다지면서 출발.

 

네이버 지도를 참고해서 가니 어렵지는 않지만 

처음가는 사람은 좀 헷갈릴수도.

골목길 안쪽에 아파트단지와 빌라촌 초입에 있어서 

길찾기 난이도 중하정도?

 

 

꼭 입구 앞에 있는 태블릿에 웨이팅 정보를 기재해야한다.

날이 더워 사람들이 정보적고 어딘가로 사라졌지만(?)

다 때가 되니 어디선가 나타나더라.

나는 근처 그늘에서 그냥 기다림😂

 

 

 

앞에 30분-45분정도 웨이팅이 있었다.

오픈 시간이 11시반이라 1시간이 지난 12시 30분쯤되면

손님이 막 빠져나온다. 이때 웨이팅이 우루루 빠지니 참고.

 

 

 

 

창가쪽 자리를 운좋게 얻었다.

다행이당. 하지만 덕분에 그늘에서 기다리고 다른 예비손님들이 계속 눈에 들어왔다.

 

 

 

생각보다 넓지도 좁지도 않다.

자리가 7-8개 정도 나려나?

그나마 음식이 빨리 나오는 편이지만 대개 여성분들이 손님이라

사진찍고+음식흡입+수다 스텝으로 회전율이 막 빠르지는 않다^^

그리고 약간 소란스러운편.

 

 

 

유명한 메뉴는 페페그라노와 바질페스토, 크림뇨끼.

생면으로 만든 파스타라고 소문이 자자했다.

하지만 둔감한 나는 솔직히 그 차이를 잘 모르겠는데ㅎㅎㅎㅎ

 

 

 

라자냐를 시킬까 좀 고민하기도 했다.

라구소스가 맛있다는 리뷰를 많이 봐서. 고민고민하다가 라자냐는 패스.

구운 야채샐러드도 시킨 테이블이 좀 있었다.

일단 생 샐러드보다는 구운 야채라 소화도 잘되고, 또 갖가지 야채라 포만감도 플러스.

게다가 입을 씻어주는 느낌이라 그런지 많이 시키는듯.

 

 

 

 

중간쯤 음식을 먹다가 체리콕을 주문했다.

이 덕분에 아주^^ 살것 같았다.

체리콕이 인기있는 이유가 있었다^^ㅋㅋㅋㅋㅋㅋ

 

 

 

크림뇨끼 13,500

크림소스가 꾸덕꾸덕.

짜지도 않고 안에 든 버섯, 베이컨 등이 아주 맛있다. 얌미하움

감자뇨끼는 처음먹는데, 감자 반죽으로 만든 거라 퍼석퍼석 할 줄 알았는데

나름 꼬소하고 담백한 맛이 괜찮았다.

거기에 크림소스랑 같이 섞어먹으니 감칠맛이 폭발.

꼬소+담백+짭짤+꾸덕

 

 

 

바질페스토 15,500

위에는 리코타치즈를 올리고 썬드라이 토마토인지 약간 짭잘한 맛이 났다.

후기에 사람들이 간이 세다고 하던데, 내 입에는 그닥 짜진 않았다.

오일 파스타라 그런지 바질의 향과 맛이 좀더 강하게 느껴졌고, 

페퍼론치노가 없는 순수 오일파스타라 그런지 먹고 나선 약간 느끼^^

 

중간에는 체리콕의 힘을 빌려 다 먹었다.

오일 파스타는 약간 아쉬웠지만 그래도 바질느낌이 강해서 좋았고

크림뇨끼는 양이 적은 듯 했지만 크림소스와 함께 곁들여먹으니 부족하지 않았다.

다음엔 오일말고 라구소스와 크림을 함께 먹어봐야할듯.

두개 시킨 메뉴가 다 느끼하고 담백한 메뉴라 약간 아쉬웠다.

배달도 된다고 하니 다음엔 픽업이나 배달을 해봐야겠다.

 

재방문의사 :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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