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맛집

가산 / 가디역 중국음식 생각날 땐 칭티엔

코코우리 2022. 5. 24.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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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산쪽에서 점심을 먹었다.

구내식당을 갈까, 햄버거를 먹을까, 분식을 먹을까 하다가

오랫만에 중국집을 가기로 했다.

역시 점심은 다양하게 이것저것 한번씩 번갈아 먹는게 좋다😊

요근래 점심에 샐러드 같은 가벼운 것만 먹었더니 왠지 기름지고 묵직한ㅋㅋㅋㅋㅋㅋ

고기가 먹고 싶어졌다.

 

 

#우주맥주를 지나쳐서 복도 안쪽으로 죽- 들어가면 보이는 칭티엔.

일부러 빨리 나와서 손님이 별로 없었지만 12시쯤 되어가자 사람들이 바글바글 해졌다.

돼지고기 탕수육 \18,000 한개를 주문하고. 

 

짜장면이나 짬뽕중에서 고민하다가 삼선우동 \8,000 선택

중국집에서도 종종 우동을 주문해 먹는데, 짬뽕과 비슷하지만

매운맛은 전혀없는 하얀 국물이다.

보통은 계란을 풀어서 나오는데, 담백하고 깔끔한 맛이 난다. 과연 칭티엔은 어떨지....?

 

 

탕수육이 나왔다,

특이하게 얇은 튀김피 위에 탕수육이 담아져 있었다.

과일, 양파, 당근, 호박? 등의 채소와 달콤시콤한 소스와 튀김이 잘 어울렸다.

탕수육은 쏘쏘~ 소스는 나름 괜찮았다.

 

 

 

삼선 우동이 나왔다.

홍합, 버섯, 당근, 양파, 배추, 오징어, 새우, 청경채, 죽순 등등 갖은 재료들이 들어가있다.

국물은 담백하고 깔끔. 

매콤하거나 시원한 느낌은 없었지만 그나마 중국음식 중 제일 속이 편안하기도 하고

깔끔해서 좋아하는 메뉴다.

 

 

 

면은 일반 면.

위에 올라간 재료들이 큼직큼직해서 씹는 맛이 좋고, 양도 크기도 아쉽지 않아 푸짐했다.

우동이 이정도라면 짬뽕도 괜찮지 않을까.

같이간 일행의 짬뽕도 먹어봤는데 나쁘지 않았다.

적당히 칼칼해서 맵찔이도 도전해볼 수 있을 정도.

 

사진은 못찍었지만 같이 나온 군만두가 아주 바삭하고 맛있었다😍

속도 꽉차있어서 보기만 해도 배부를 정도.

앞서 먹은 음식들로 배가 불러 군만두는 1개 밖에 못먹었지만ㅋㅋㅋ;;

다음에 간다면 마음 단단히 먹고 군만두를 많이 먹어봐야지.

 

 

재방문의사 :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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