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동엔 갈 일이 적었는데, 마침 친구가 블루보틀을 꼭 가보고 싶다고 블루보틀 근처에서 약속을 잡았다. 저녁 무렵즈음 블루보틀에 들렀다. 커피에 대한 명성은 익히 들었던 지라 두근두근 하면서 기대😁 1층 매장은 상당히 넓었지만 주로 주문을 받는듯 테이블은 많지 않았다. 2층은 자리가 넉넉한 편. 다만 계단이 좀 가팔라서 음료를 들고 아주 조심조심 올라가야 한다. 우리는 귀찮아서 1층에서 마셨다^^ 모카 6,500 라떼 6,100 딸기피즈 5,200 총 3잔을 주문했다. 가격은 스타벅스 보다 약간 더 비싸다. 내가 주문한건 모카. 예상을 좀 하긴 했지만 커피의 산미가 강하다. 스타벅스의 약간 탄맛에 길들여져 있으시다면 적응을 못하실수도. 회사근처에서 로스팅을 직접하는 카페를 자주가는 터라 산미 강한 커피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