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맛집

이천 / 퍼블릿마켓, 이코복스카페 / 여기 은근 맛집이네?

코코우리 2022. 4. 30.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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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시몬스테라스에 함께 붙어있는 마켓이다.

시몬스테라스 내에서는 식당이라고 할 만한 곳이 없다🙄

퍼블릭마켓의 거의 독과점이랄까.

 

 

1층 OSV전시관을 가기전 보이는 작은 건물이 퍼블릭 마켓.

안에서는 다양한 가공품들을 볼 수 있다.

 

 

 

와인은 물론, 간단한 비스킷, 꿀, 전등, 트레이, 소스, 주방 기기, 파스타, 껌, 과자 등등.

식료품 편집샵 느낌이 난다.

아이템도 아이템이지만 패키지가 너무 개성 만점이여서 둘러보는 맛도 있었다.

 

 

 

이 깜찍한 보틀의 주인공은 바로 꿀.

워커비의 꿀이란다.

깜찍한 디자인과 그렇지 못한 가격.

하지만 실생활에서 쓰기에는 오히려 이런 작은 용량이 더 괜찮은것 같기도 하고?

 

 

 

 

퍼블릭마켓 내에도 테이블은 2개정도 있지만 

날씨도 괜찮은 편이니 밖에 나가서 점심을 먹기로 했다.

역시 나오길 잘했어😍

 

 

 

대파 감자수프 7,500

★잠봉&루꼴라 샌드위치 8,500

그릭요거트와 그래놀라 7,900

프래시 모짜렐라 샐러드 13,900

구운새우와 버섯 샐러드 15,900

치킨 시저 샐러드 15,900

★바질파스타 18,900

ABC주스 7,900

케일주스 7,900

프레시 오랜지주스 6,900

토카토주스 6,900

티 6,500

거 글씨가 너무 작은거 아니요....8ㅅ8

 

 

 

바질파스타 18,900

탈리아텔레인듯 넓고 납작한 면과 바질페스토가 듬뿍.

토막낸 새우와 페퍼론치노, 얇게 썬 새송이 버섯? 그리고 편마늘도 듬뿍.

위에는 파마산 치즈인지 그라나파다노치즈인지 뿌려져있다.

(검색해보니 파르미자노 치즈라고 함)

오이당근 피클도 함께 주신다.

아래 보라색 트레이는 퍼블릭 마켓에서 3만원대 초반에 판매하는 것.

 

 

로제파스타의 시대는 가고 슬슬 바질 파스타의 시대가 온듯ㅋㅋㅋㅋㅋ

몇년사이에 급 많이 보인다.

면은 씹는 맛이 있게 쫄깃하고, 바질페스토도 담백하고, 은은한 바질과 올리브 향이 너무 잘어울림.

새우랑 버섯, 면을 올려서 한입에 먹으면 😋

 

 

잠봉&루꼴라 샌드위치 8,500

정말 한가득 넣은듯한 루꼴랔ㅋㅋㅋㅋㅋ

당근샐러드도 함께 나왔는데 새콤한게 입맛 돋우기에 최고.

빵은 파삭하면서 약간 질기기도 했다. (이가 안좋아서^^;)

루꼴라는 향과 맛이 세지 않고 식감을 살려주는 용도인듯?

잠봉뵈르는 생각보다 짜지 않고 치즈랑도 잘 어울렸다.

트러플마요네즈와 머스타드홀그레인 소스도 강하지 않아 좋았다.

짭잘한 내용물을 담백한 빵이 잡아주고, 심심할수 있는 식감은 루꼴라와 바삭한 빵껍질이 살려주고.

아무튼 둘다 GOOD!

 

 

 

마찬가지로 이코북스 카페.

이름 맞나?

 

 

 

카운터 뒤쪽 계단으로 올라가면 2층으로도 이동가능.

사람이 많다면 2층에서 한적하게 커피를 마시자!

 

황금빛 스피커 옆으로 죽- 가면 시몬스테라스 2층 전시관이 나온다.

 

 

 

가운데 화단이 있고 창가에서 비치는 빛이 환해서

사진 찍기도 도란도란 먹기도 좋다^^

실내에서도 이렇게 푸릇푸릇한 인테리어라니 넘 좋다.

 

 

 

점심을 아까 먹어서 단촐하게

초코케이크(7,500)와 아이스아메리카노(5,300)를 주문했다.

커피는 원두를 3종류중에 한가지 선택할 수 있는데,

오리지널로 주문했다.

나머지 2개는 좀.... 신선한 원두일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패스.

(신선한 원두는 산미가 강하고, 산미 있는 커피를 별로 안좋아함)

커피는 다행히 산미가 적고 괜찮았다^^

꾸덕꾸덕 깊고 달달한 초코케이크랑도 잘어울렸다.

 

 

여행지 가면 음식에서 실패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는데,

오늘은 다행히도 실패없이 성공적이었다.

바질파스타는 솔직히 아직도 좀 생각나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켓컬리에서 조만간 바질페스토를 사게 되지 않을까....흠흠...생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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