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맛집

가디 / 직장인 점심 / 왕돈까스와 맥주 한잔 어때요?

코코우리 2022. 5. 10. 11:22
728x90
728x90

흠. 오늘은 또 뭘 먹지? 

순댓국? 아냐 너무 뜨거워. 분식? 음. 좀 가벼운데... 냉면? 아직은 좀 이르지 않나? 초밥?

으잉? 점심으로 초밥은 너무 비싼데..... 오늘 점심은 또 뭐를 먹지?

평일 점심 메뉴는 직장인에겐 항상 고민거리.

 

 

그래도 평타치는 메뉴가 있다면 그것은 바로 돈까스.

밥도 나오지(쬐금) 샐러드도 있지(조-금), 고기 있지, 바삭하지!

 

 

회사에서는 조-금 떨어진 곳이지만 부랴부랴 나와서 자리를 잡았다.

몇번 와봤는데 나름 양도 많고, 또 가격이 아주 괜찮다.

돈까스 집 치고는 인테리어가 제법 멋지다^^ㅋ

밤에는 맥주집이라서 그렇다.

 

 

 

왕돈까스는 7,900원

국밥한그릇에 딱 100원 빠지는 가격.
나름 좋지 않은가?

 

돈까스가 별로라면 파스타도 있다.

게다가 로제 파스타!

 

 

이게 이집의 비밀 병기인데, 수제맥주를 서비스로 준다.

일반 맥주가 아니라 꽃향이 나는 씁쓰름한 수제맥주다.

도수는 약6도정도? 돈까스와 먹기에 궁합이 딱 좋다! 

실링캔으로 판매하는 것도 있으니 테스터 샘플러를 먹고 맛이 마음에 든다면

퇴근길에 한캔 사가도 좋을듯.

 

 

짠!

7,900원짜리 돈까스!

비주얼이 나쁘지 않다. 게다가 일반 냉동돈가스를 그냥 "데워서"주는게 아니라

겉이 파삭파삭한게, 진짜 일식집 돈까스 저리가라 할정도로 씹는 맛이 좋다.

같이간 남자분들은 약간 양이 적어보였지만 아쉬움을 맥주 한잔으로 달랬다.

나는.. 2조각정도? 남기고 왔는데, 좀 더 여유가 있었다면 

정말로 맥주랑 돈까스를 싹 비우고 왔을지도 모른다

 

 

가게 이름은 우주맥주.

12시 넘어서는 사람이 좀 많고, 대표메뉴는 파스타와 왕돈까스.

살짝 아쉽다고 느껴져도 수제맥주가 서비스로 나온다는 것을 잊지말자♡

당연 내돈내산.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