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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 피곤한 오후, 졸린 애옹이

날이 슬슬 더워지기 시작한다. 햇볕이 은근히 따갑다고 느껴지는데, 또 아침 저녁으로는 선선해서 무슨 옷을 입고 다녀야할지 도통 모르겠다. 코로나 시국이후 집에만 있는 생활에 너무 익숙해져서 그런지, 평일에 회사가고 주말에 잠깐 나갔다가 오는 루틴 조차 너무 피곤하고 힘들다. 다행인지 뭔지 집 고양이도 늘어지는 걸보면 나만 그런건 아닌듯^^ 표정 뭐야. 왜이래 정신차려. 고양이 소파에 팔걸이에 평소같으면 식빵 굽듯이 다리 모아 조신하게 앉곤 했는데 왠일인지 녹은 떡마냥 이러곸ㅋㅋㅋㅋㅋㅋㅋㅋ 웃겨가지구😁 찍는동안에도 정신을 못차리고 있고 이러고 있다. 우리 주인님 더위타나? 슬슬 털을 밀어야할까. 저 눈동자,, 집사보는거 맞지? 회사 다녀오는 집사보다, 집에서 하루종일 있는 너가 왜 더 피곤해 보이니?!? ..

소소한 애옹 2022.06.07

익산 함열 / 조용하고 깔끔한 백반 한 상 차림 이화동산

추천의 추천으로 가게된 이화동산 넓은 주차장과 깔끔한 외관을 보고 가족모임으로 좋은 곳이라는걸 직감했다. 아니나 다를까 우리 앞에 이미 14팀이 와서 대기하는 중. 주말 점심때라 그런지 사람들이 많았지만 다행히 부지가 넓어 붐비고 번잡하다는 생각은 잘 안들었다. 건물 외관이 일단 너무 세련되고 심플했다. 첫인상부터 너무 좋음ㅎㅎ 건물 입구 바로 앞 너른 동산. 딱 꽃이 피고 지는 때라 둘러보기가 좋았다. 정신없이 둘러보느라고 사진으로 담진 못했지만 식당 주변 부지가 어마어마했다. 가족끼리 놀러가도 좋을만한 곳이였다. 식당에 앉아 보이는 풍경. 식당은 생각외로 아담한(?) 편인데, 풍경을 다 담을 수 있는 통창이라 답답함이 전혀없고 오히려 딱 좋았다. 식당 내부. 통창을 양면에서 볼수있는 모서리 자리가 내..

소소한 맛집 2022.06.04

예적금 / 케이뱅크 5%대 자유적금 팁!

요즘 적금/예금 금리 많아봐야 2-3%대 인거 실화... 물가는 쑥쑥 오르는데 통장에 돈 넣으면 진짜로 마이너스가 된다. 그렇다고 코인을 할수도 없고. 주식도 불안정하고... 서민은 그저 웁니다ㅠㅜㅜ 평소 예적금 높은 걸 자주 찾아보는데, 보통은 제 1금융권에서는 금리 높은 상품이 거의 없고 2금융권정도는 되야 좀 높은편. 그러던중. 케이뱅크에서 이율5%대 상품이 있다고 해서 검색해서 확인했다. 근데 진짜 있더랔ㅋㅋㅋㅋㅋ 6월1일부터 시작한 상품인데, 1만좌만 한정으로 선착순으로 개설이 가능하다고 함. 케이뱅크도 1금융권인데, 이율이 5%로씩이면.... 안 할 이유없지. ㄱㄱ 1) 우선 케이뱅크어플 깔고 메뉴에서 2번째 상단에 상품 중에서 '예적금'클릭 2. 최대 30만원까지 입금 가능하고, 납입 기간도..

소소한 머니 2022.06.02

묵동 / 신선한 야채들이 한 냄비 가득한 채선당

오랫만에 샤브샤브가 생각나서 채선당에 들렀다. 평일 늦은 오후지만 3~4팀 있었고 의외로 술과 함께 드시는 분들도 꽤나 있었다. 샤브랑 술의 조합? 은 괜찮으려나... 거의 다 좌식 좌석. 양반다리를 싫어하는 1人이라 이런 좌식은 정말 극혐하지만....;ㅅ; 어쩔수 없이 자리를 잡았다. 요즘 식당들이 거의 입식으로 바꾸는 추세던데, 채선당도 슬슬 입식으로 바꿔도 되지 않을까 메뉴판을 못찍었지만...... 쇠고기샤브가 13,000원 매운버섯 샤브/불고기전골 14,000원 월남쌈 샤브가 16,000원 스페셜 샤브 15,000원 한우샤브가 22,000원 항상 쇠고기 샤브를 시켰어서 이번에도 쇠고기로 픽! 예전에 쇠고기 샤브 10,000원일 때 부터 자주 왔었는데, 4-5년 사이에 가격이 차츰 오르더니 이제는 ..

소소한 맛집 2022.05.31

일상 / 바닥에서 뒹굴뒹굴 애옹

요즘 한동안 날씨가 참~ 좋아서 계속 창문을 열어두곤 한다. 날도 따땃~하고 하늘도 맑고. 안방 침대위 이불과 베개는 탈탈 털어 햇빛에 널고, 온 집안 창문은 다 열고, 청소기로 청소 한번 싸악~ 밀고, 고무장갑이랑 도마랑 행주도 햇빛에 널어두면 마음이 편안해진다. 청소기 소리에 놀라 구석에 숨어있다가 다시 거실로 나온 주인님. 창가 향해 엉덩이도 쭉- 들어서 기지개를 펴준다. 유연 그 자체. 그리고 이쪽으로 한번 뒹굴 굴러주고. 또 다시 한번 기지개를 쭉- 펴고. 그러면 고양이가 세상 길쭉해진다ㅎㅎㅎㅎㅎ 이때는 기분이 한참 좋은지 배를 만져도 가만히 있어준다😍 다시 한번 반대편으로도 굴러주고. 같은 동작을 반복한다. 고양이도 왼쪽,오른쪽 양쪽으로 골고루 햇빛에 잘 말리면 주말 청소는 끝~ 이제 가볍게 ..

소소한 애옹 2022.05.29

마켓컬리 / 시티델리 잠봉뵈르 샌드위치

일전에 마켓컬리에서 구매한 시티델리 잠봉뵈르 샌드위치. 냉동되는 식품이라 편하게 보관하고 잊고있다가 드디어 꺼내서 먹었다😂 가격은 4,780원. 냉동빵치고는 비싼가 ㅇ_ㅇ? 싶지만 '잠봉뵈르'가 붙은 이름에 싼것은 없다. 상자는 15cm정도 조금 더 되는데 빵은 손에 쏙 들어올정도로 깜찍하다. 솔직히 상자크기 줄여도 되지 않나요? 듣고 있나? 삼립식품??? 바게트에 햄과 버터, 하바티 치즈를 넣은 담백한 프랑스식 샌드위치. 칼로리가 좀 후덜덜하다. 485kcal면 갈비탕 한그릇 아닌가^^ 그래도 이건 맛으로 먹는거니 흐린눈으로 보는중. 애초에 빵에 버터를 더 넣은 것 자체가..ㅠㅜㅜ 나트륨 42% 탄수화물 8% 당류 4% 지방 69% 콜레스테롤 22% 단백질 2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소소한 리뷰 2022.05.28

쉽게 설명한 2022년 전국 동시지방선거

중앙선거관리 위원회에서 내용을 가져왔습니다. 투표를 알아보니 이번에 뽑아야할 사람이 너무 많더라구요. 저도 정리를 할겸 이웃분들도 보시라고 겸사겸사 올립니다. 2022년6월1일은 전국동시지방선거를 하는날입니다. 지방선거는자기가살고있는지역의대표를 뽑는일로 국민들은 투표를 해서 시장,도지사 같은 지역대표를 뽑습니다. 지역에 살고있는 사람들은 여러 가지일을 직접 정해야합니다. 또 학교에서 학생들에게 무엇을 가르칠지 (교육감), 지역에 살고 있는 사람들을 어떻게 도와 줄지 정하기도 합니다. (단체장) ● 광역자치단체/기초자치단체 광역자치단체는 넓은 땅에 많은 사람들이 살고 있는 지역으로 광역자치단체는17개가있습니다. 기초자치단체는 광역자치단체 보다 작은 지역입니다. 서울시는광역자치단체입니다. 서울시에는 종로구,..

소소한 정보 2022.05.27

일상 / 일을 방해하는 고양이 대처법

한 주 마무리로 날잡아서 저녁에는 가계부며 일기며, 영수증 같은걸 정리하느라고 작은방에 박혀있는데 또 주인님이 에헴-하고 나타나 잔소리를 늘어놓는다. 이 시간까지 잠도 안자고~ 그렇게 모니터만 보면 눈이 나빠진다고~ 하루종일 밖에 있었으면 집에서는 나랑 놀아줘야지~ 그러더니 책상위에 아예 대놓고 엎드린다. 골골대는 고양이를 뿌리칠수 없으니 예의상 몇번 쓰담쓰담하고. 나도 내 할일해야지🙄 애옹아~ 내일 일찍올테니까 그때 같이 놀자~ 사춘기인가? 삐졌는지 아예 등돌려 누워버렸다. 그것도 키보드 위에🤣 방해하는 고양이는 뭐 방법이 없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음 넓은 집사가 이해해줘야지~ 토라진 주인님 품에 안고 최선을 다해 부둥부둥하다가 일을 다 못끝냈다. 뭐, 한마리라도 행복하면 됐지....

소소한 애옹 2022.05.25

가산 / 가디역 중국음식 생각날 땐 칭티엔

가산쪽에서 점심을 먹었다. 구내식당을 갈까, 햄버거를 먹을까, 분식을 먹을까 하다가 오랫만에 중국집을 가기로 했다. 역시 점심은 다양하게 이것저것 한번씩 번갈아 먹는게 좋다😊 요근래 점심에 샐러드 같은 가벼운 것만 먹었더니 왠지 기름지고 묵직한ㅋㅋㅋㅋㅋㅋ 고기가 먹고 싶어졌다. #우주맥주를 지나쳐서 복도 안쪽으로 죽- 들어가면 보이는 칭티엔. 일부러 빨리 나와서 손님이 별로 없었지만 12시쯤 되어가자 사람들이 바글바글 해졌다. 돼지고기 탕수육 \18,000 한개를 주문하고. 짜장면이나 짬뽕중에서 고민하다가 삼선우동 \8,000 선택 중국집에서도 종종 우동을 주문해 먹는데, 짬뽕과 비슷하지만 매운맛은 전혀없는 하얀 국물이다. 보통은 계란을 풀어서 나오는데, 담백하고 깔끔한 맛이 난다. 과연 칭티엔은 어떨지..

소소한 맛집 2022.05.24

중랑 / 드디어 마무리된 2022 서울 장미축제

2년 만의 장미 축제여서 그런지 토/일 주말에는 사람들이 정말 많았다. 그래서 피크타임을 피해 금요일 퇴근하고 일찍 다녀온 장미축제. 덕분에 사진도 넉넉히 찍고, 그나마 여유롭게 둘러볼 수 있어 좋았다. 태릉 입구역에 내려 장미공원으로 이동하면 펼쳐지는 풍경. 아직 피지 않은 꽃도 있긴하지만 거의 85%정도 완전히 개화했다. 사람이 많긴 했지만 이정도의 인파는 주말의 20% 수준^^ 주말에는 정~말 사람이 많이 왔다. 사진찍기도 어렵고, 많이 번잡해 자세히 보기도 어려웠다. 근처 식당도 사람들이 줄서서 밥을 먹을 정도. 종류마다 다르지만 이렇게 독특한 색감의 장미들도 많이 볼 수 있었다. 붉은것 같기도하고, 노란빛인것 같기도 하고. 오묘한 색감. 짙은 이파리와 대조되는 밝은 장미가 인기가 많았다. 사진을..

소소한 리뷰 2022.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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